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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다보니 반대하는 이유가 좀 웃긴 부분이 있군요.

반대하는 이유가...

『처음겪는 레이드, 각 던전의 컨셉에 맞는 신기한 기믹, 뒤가 궁금한 스토리 등등...
점핑포션을 사용함으로 인해 파판14의 장점을 모르고 게임을 접하는 사람들이 생길거라 생각하니 안타까워요.
지금하는 게임의 장점이나 매력을 모르고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게임을 오래 플레이할 수 있을까요...?』

1. 처음겪는 레이드???

침공 나오고 해후 열심히 한 사람 있던가? 대부분이 1번 깨고 안갑니다. 침공에서 파밍해야 하니 파핑을 위해 뺑뺑이 노가다를 했죠. 진성 나오고 침공 뺑뺑이 도는 사람 있나요? 어떻게 4층 겨우 1번 깨고 바로 진성 갑니다. 확팩 나오면 진성 가는 사람 있을거 같은가요? 어차피 점핑포션이 아니더라도 60랩 찍고 바로 알렉산더로 갈겁니다. 이전 레이드는 거의 버려집니다.

억지좀 부리지 마세요.

2. 뒤가 궁금한 스토리???

스토리 누가 궁금하다고 하던가요? 스토리가 특화된 장르는 따로 많죠. 구태어 MMORPG에 수많은 재미중에 스토리에 모든 유저가 중점을 둔다고 생각치 마세요. 스토리 별로 관심 없는 유저도 많습니다. 스토리 강요 그만~

3. 이 부분도 코메디

『진짜 신규유저 유입을 원한다면 점핑 포션이 아니어야 해요.
예를 들어 저렙구간에 기존유저와 원활히 던전을 돌 수 있는 이벤트를 열거나, 무작위 저렙임무의 보상이 만렙유저에게도 끌리는 보상으로 바뀌거나, 저렙던전용으로 주간퀘스트가 생기거나...
신규유저와 기존유저의 플레이를 유도하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왜 이미 무수히 무작숙련을 통해서 뺑뺑이 돌았던 던전을 신규유저를 위해서 또 뺑뺑이 돌게 만드는 이벤트를 통해 반강제적으로 돌게 만들어야 한다는거죠? 신규유저만 게임을 즐길 권리가 있는건가요? 그게 정말 기존 유저가 게임을 즐기는 방법이라고 보세요? 정말 즐거워서 가는게 아니라 그 이벤트때문에 어쩔수 없이 뺑뺑이 도는 노가다를 하는게 게임을 즐기는거라고 보세요? 똑같은 짓 반복하는 노가다가 게임의 재미라는 1차원적인 발상좀 버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