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노트 14화

FF14

2015.06.16 14:02 조회 8508



안녕하세요. 'GM타타라무'입니다.

오늘의 GM노트 주제는 타타라무 NPC 손 그림 도전인데요!

혹시 저처럼 정말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데 그림에는 소질이 없으신
모험가 여러분을 위해 저의 손 그림 실력을 보시고 조금이나마 자신감을 얻으시라는
의미에서 준비해봤습니다.

제 손 그림 실력이요? 하하 저보다 손 그림을 못 그리는 사람은 세상에 없을 겁니다!
(대단한 자신감이네요)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목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제가 손 그림에 도전할 대상은
다름 아닌 파이널판타지14 NPC 중에서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는 타타라무 NPC인데요!

시크 하면서도 도도 해 보이면서도, 지적인 매력을 겸비하고 있는~ 더불어 돈도 많은~
마치 저를 보는듯한(돈은 패스) 타타라무 NPC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타타라무 NPC 얼굴 스샷]              [타타라무 NPC 상반신 스샷]    

<타타라무 NPC 간단 소개>

프로필: 하이윈드 비공사 사장의 아들? 갑부인증!
           비공정에 심취하여 이크살 족의 에카틀 비행단과 뜻을 함께하는 라라펠 소년
출현지역: 검은 장막 숲(북부삼림 에카틀 실험장)
.              ※ 평소에는 만날 수 없습니다(전 소중하니깐요!)

자~ 그럼 이제 손 그림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손) 그림입니다!
두근두근~~



얼굴을 그리는 줄 아셨다고요?
아 죄송합니다.. 그림에 너무 자신이 없던지라.. 제가 잠깐 정신이 나갔었나 봅니다.

정신줄 잡고! 이제 얼굴을 그려볼까요?

근데 (손) 그림 퀄리티가 저런 수준인데.. 얼굴은 가관이겠네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얍!

태어난 이래 가장 높은 집중력을 발휘해야 할지도..

그림을 그리고 있는 저의 모습을 지켜보는 후배 2인..



망할.. 이런 굴욕적인 멘트들을 감내하면서 묵묵히 그림을 그려나가는 GM타타라무..
그림을 그리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GM노트 주제를 내가 잘못 선정했구나. 다음 편에는 내가 가장 잘하는 것을
하고야 말 테다! 근데 잘하는 게 뭐지?(절망) 하여튼 다음에 두고 보자.. 하고 말이죠!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타타라무 NPC 손 그림이 완성되었습니다!

짜잔~~ 어떠신가요?



……………………………….네 압니다. 알아요.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제가 그린 그림이지만, 타타라무 NPC 맞나요?? 후덕한 당신은 누구신지..
타타라무 NPC한테도 미안한 마음이 든다는.. 아 저의 첫 작품인데..신이시여..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죠? 저보다 그림을 못 그리는 사람은 세상에 없을 거라고요.
괜한 자신감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모험가 여러분도 느끼셨으리라 생각이 드네요.

자~ 모험가 여러분 중에서 본인이 그림을 못 그린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제 그림을 보세요.. 세상은 넓고 그림을 이렇게 못 그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자신감을 얻으셨기를 바라며 이 기세를! 몰아서!
모험가 여러분도 손 그림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도 처음엔 두려웠지만.. 파이널판타지14에 등장하는 개성 넘치는 NPC들을 보니
그림을 그려보고 싶은 욕구가 치밀어서 그만..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렸네요..

열심히 연습! 연습! 하셨다가 나중에 저와 함께 팬아트 게시판을 점령해볼까요? ㅋㅋ
(제 게시글은 후배 GM이 눈 버린다고 빛의 속도로 삭제할 듯..)


자~ 그럼 모험가 여러분의 손 그림을 기대하면서~^^
GM타타라무 다음 편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